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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인은 일본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대만인을 비하하는 말로,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2000년 4월 9일 육상자위대 창설 기념식에서 “불법 이민이 많은 삼국인이 흉악한 범죄를 되풀이하고 있고, 큰 재해가 일어날 때는 소요조차 예상된다.”고 말해 큰 비난을 샀다. 삼국인이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소문이 퍼져 6천여 명이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학살된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소문은 후에 민심이 극도로 악화되자 일본 정부가 수습책의 일환으로 퍼트린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