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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사회에서 '위안부' 문제는 자국중심주의 극복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 “피해자들의 목소리만큼 힘있는 자료가 없어요. 미국에서는 항상 억눌려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더 들어야 한다는 ‘피해자 중심주의’가 화두라 ‘위안부’ 문제에서도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와 생생한 증언이 제대로 전달이 되는 게 너무나 중요한데 이걸 인용할 수 있는 학술적인 증언집이 없다는 게 너무나 안타깝고,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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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징 윌리엄스, 필리스 김
게시일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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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법적 맥락에서 보는 전범 재판과 전쟁 책임
- 일본군 포로들의 자필진술서 작성과 이후 일본에서의 중귀련 활동까지 연결해 보면, 전범들이 진술한 증언에서 시작해 그걸 공유한 사람들이 뜻을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전후 일본에서 기념관을 세우고 반전평화 운동도 전개하면서 ‘당사자성’이 점차 확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진술서를 읽는 우리가 선 위치는 ‘그때-그들’과 또 다르기에 일본인들이 전쟁을 기억하고 반성했던 것과는 다른 방식을 통해
‘당사자/비당사자’, ‘가해자/피해자’의 자리를 이분화하지 않는 방식을 모색해 봐야 하지 않을까. -
글 국제법 × 위안부 세미나 팀
게시일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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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 없는 '주전장'과 정쟁화된 '위안부' 문제
- 영화 <주전장>의 장점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있어 역사 부정론자들의 주장을 검증하는 논의의 수준이 상당히 높을 뿐 아니라 미국의 책임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실 정치의 부침 속에서 전개되는 ‘위안부’ 운동에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이러한 인식 구조에서는 여자들이 의사에 반하여 동원되고, 인신을 속박 당하여, 거대한 성폭력 범죄의 피해를 입은, 실제 사건의 장소인 전장이 누락되기도 한다.-
글 이지은
게시일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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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역사관'은 역사 부정 세력 극복하는 장기 처방전
- 확산되고 있는 역사 부정 행태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응은
'위안부' 피해자와 해결 운동의 역사를 오롯이 기록하고,
인권과 역사적 교훈을 후세대까지 잘 기억하도록 교육하는 것!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대표는
이를 위해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건립을 제안한다.-
글 이경희
게시일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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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서발턴’의 말하기
-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속 '위안부' 피해자 '옥분'은
범죄를 겪고 살아 돌아온 '생존자'로서 한 번,
그리고 돌아오지 못한 소녀들을 대신한 '목격자'로서 다시 한 번 증언한다.
두 겹의 증언의 사이에 놓인 섬세한 질문을 읽어본다.-
글 이지은
게시일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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