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및 아시아의 일본군‘위안부’ 피해국과 전 세계의 여성단체가 연대한 가운데 2000년 12월 8일~12일 일본 도쿄 구단회관에서 개최된 국제민간법정.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일본의 전쟁 책임을 묻기 위해 연합국이 열었던 극동국제군사재단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은 것을 비판하고, 아시아 각국의 피해자와 시민들의 힘으로 책임자를 처벌하고자 했다. 법정 판사단은 3일간의 심리를 거쳐 히로이토 천황과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9명의 군부 및 정치 지도자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예비 판결을 내렸고, 이를 바탕으로 2001년 1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히로히토 천황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일본 정부에 진실 규명과 사죄, 피해자에 대한 배상 등을 권고한 최종 판결을 선고하였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국제연대를 통해 시민의 힘으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법정에 올리고, 여성 인권과 평화의 관점에서 전시하에 발생한 여성에 대한 폭력을 단죄할 필요성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일명 WAM(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을 주도했던 일본의 여성운동가 고 마쓰이 야요리(松井やより)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유산과 자료를 바탕으로 2005년 8월 건립된 일본 최초 전시 성폭력 자료관.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조사와 기록의 보존, 전시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활동을 해 왔으며, 일본 국내와 국제 연대 활동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제도의 실태를 알리고 일본 정부가 가해 책임을 인정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해 왔다. (홈페이지: https://wam-peace.org/)
스와힐리어로 “공개적으로 밝히다”라는 뜻을 가진 SEMA는 전시 성폭력 근절을 위한 피해자 및 생존자 글로벌 네트워크이다. 26개국의 생존자들이 모여 전시 성폭력의 현실과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낙인과 불처벌에 맞서며,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SEMA 회원들은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권리를 옹호하고 정의와 책임을 요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말라야 롤라스(Malaya Lolas)'는 필리핀 마파니크 전투의 생존자들이자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전시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신들 뿐 아니라 마파니크 지역과 학살된 남성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행해진 군사적 폭력과 '위안부' 제도의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투쟁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게이 맥두걸 보고서. UN 인권소위원회(Sub-Commission on Prevention of Discrimination and Protection of Minorities) 특별보고관 게이 맥두걸(Gay J. McDougall)이 1998년 6월 22일 제출한 최종보고서. 보고서 제목은 '전시 하 조직적 강간, 성노예제 및 그와 유사한 관행에 관한 특별보고관 최종보고서'(Sexual slavery and slavery-like practices during armed conflict Final report submitted by Ms. Gay J. McDougall, Special Rapporteur)이다. 보고서에서 게이 맥두걸은 위안소를 설치, 운영하고 '위안부'를 동원한 일본군과 정부의 행위가 국제법 위반임을 논증하고, 일본 정부에게 법적 배상 및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였다.
해방 직전 발행된 중국 잡지 『대전화집』에 담긴 연합군 구출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소식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에서 침묵 '당했던' 싱가포르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지한 연구와 성찰
일본 군인들이 남긴 수많은 회고록을 통해 확인하는 '위안소'의 역할과 기능
전범 자필진술서는 전쟁 범죄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 사죄의 의미나 용서 등 여러 가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면에서 여러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전범 자필진술서라는 형식의 고백이 어떻게 반성이나 성찰의 계기로 작용했을까 라는 질문이 떠오른다.
전후 일본 사회에서 가해 책임을 실천한 ‘중귀련’의 전시 성폭력과 ‘위안부’ 증언 및 출판 활동
외부 세계와 상호 작용 속에서 고유한 피해자 운동과 관점으로 발전해 온 북한의 일본군‘위안부’ 담론 추적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삶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방식으로 그들이 부른 노래에 귀기울인 민속음악학자의 제안
예술을 통해 전시 성폭력 생존자들의 존엄과 강인함을 보여주는 로즈 카마스트로-프리쳇의 ‘위안부’(Comfort Women) 프로젝트
법적 구제의 틀을 뛰어넘어 ‘위안부’ 역사를 어떻게 기록, 기억하며 이어갈 지에 대한 고민과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