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성폭력 피해 생존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SEMA 우크라이나는 피해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ttp://semaukraine.org.ua/en/)
'러시아적 세계' 또는 '러시아적 평화'라는 의미를 가진 용어로, 소련의 붕괴 후 러시아 정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민족 정체성을 모색하고 러시아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전쟁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주변 국가들에 대한 무력 침공을 정당화하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계속해서 행사하려는 민족주의적 의지를 내포한 용어로 비판받고 있다.
일본 공창제의 역사를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국가 차원의 책임
전범 자필진술서는 전쟁 범죄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 사죄의 의미나 용서 등 여러 가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면에서 여러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전쟁 후 네덜란드는 전범재판을 위한 바타비아 임시군사재판(Temporaire Krijgsraad in Batavia)을 실시하였는데, 이 재판은 전쟁 중 행해진 성폭력과 일본군‘위안부’ 관련 사건을 다루고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전쟁과 점령, 그리고 특별이란 수식어로 감추어진 공창제
이선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
근현대 세계적 분쟁 시기 발생한 성폭력 문제를 중심 주제로 다룬 영국 최초의 전시 <침묵을 깨다: 분쟁 속 성폭력> 방문기
'SEMA 우크라이나' 이리나 도브한 대표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속 수많은 여성들이 당하고 있는 가혹한 폭력과 피해를 고발한다.
징 윌리엄스 교수는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 여성 인권 옹호자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위안부' 교육을 '미래를 위한 씨앗을 심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무책임한 일본 정부를 압박할 때 자주 소환되는 '과거 청산 모범국' 독일. 그러나 독일에서도 성 강제노동 피해자들은 이중 삼중으로 배제되었고, 지금까지 법적 피해자 ...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생존자 증언과 법정 투쟁, 한일 외교 공방을 거쳐 역사 대중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 사회의 20대 대학생들에게 이 문제는 어떻게 와 닿...